TW225 서울-양평-속초-강릉-포항-부산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영하에 접어드는 날씨이지만
지금이 아니면 갈 수 없으리라 칼바람을 맞으며 출발.
준비물
여벌 티+고어텍스바지(추워서 계속 착용...)
공구 조금, 휘발유통, 오일, 견과류 등등
'배고프면 사고난다.' 일단 양평쪽에서 식사.
순대국은 좀 짰지만 검정봉다리를 얻어서 양말위에 신었습니다.
아마 여행 중에 가장 잘한 선택.
설악산 가기 전 허름한 휴게소에서 당 보충.
설악산 멋있는 줄 이제야 알다니... 사진에는 담기지 않더군요.
속초 도착.
감기가 올 것 같아. 편의점에서 자체 처방을 합니다.
계획이랄 것도 없지만 아직 시간이 일러 더 내려가봅니다.
엔진 식히는 중.
에어비앤비 마스터인 아내의 도움으로 강릉의 한 게스트하우스 입성
www.airbnb.no/c/miyeonl69
근처에서 쓰레기같은 수제햄버러를 섭취하곤
방에 들어와서 컵라면으로 달래봅니다.
원없이 달렸던 첫 날은 그렇게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새벽.
자리를 박차고 다시 출발.
삼척지나
포항지나
경주지나
18 ~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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