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8

TW225 Oil Change

최근 편한 PCX를 방출하고 입양한 07년식 TW225
아무래도 나랑 스쿠터랑은 안 맞는 것 같다..
중고이니 일단 오일부터 갈아야지.

예열 중..

 필터커버를 열어보자.
육각 5mm, 소켓 8mm가 필요하다.

 한 통이 들어가지만 필터교체도 할거고 누유도 약간있으니
보충하면서 탈 겸 두 통을 준비했다.

 필터는 믿고 쓰는 K&N

 커버랑 안 쪽에 쇳가루를 대충 닦아내주고


 드레인볼트 19mm 열고 블랙 오줌싸는 중
보는 내가 다 시원하다..

 페트가 필요해서 물을 마셨더니 나도 오줌이 마려워서 잠깐 올라갔다 왔다.
내려와보니 가느다란 오줌이 바람에 나부껴서 따라다니며 받아내었다..

 빳빳한 필름지가 있어서 대충 깔대기 제작


 필터를 교체하였기때문에  아들 젖병으로 훔쳐와서 계량 후 100ml 더 넣었다..

다음 주에 1호기도 갈야야지

2017/04/04

Motorcycle life

잘 타고 다니던 xs650

 2016년 4월. 마무리 못 한 부분이 많았는데.. 너무 빨리 다른 주인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곧 새로운 친구를 영입
할리데이비슨 100주년 스포스터 883
타고 오는데 창피했다. 그래도 용달비를 아껴야지.

 바로 커스텀 돌입!
'내 손으로 재탄생하리라'며 시작은 좋았다.

 호기롭게 엔진가드와 흉측한 가방부터 제거...
그러나..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주인 손에 반병신이 되어 의왕의 아트바이크로 결국 입고..

 그나마 성공한 것이라고는 파츠 구입과

 그립 반듯하게 컷팅하기..;

 핸들바 컷팅..

스텝에 지우개 끼우기 정도..

 그 와중에 태어날 아기방 공사

허탈하고 씁쓸한 마음에 헬멧 스트랩도 말가죽으로 고치고...

그림도 그려보고... 

풀페이스도 준비하고...
 


몇 달 뒤 수고해주신 아트바이크로부터 날아온 사진 한장

원래 포크업 계획은 4인치였지만 케이블이 짧아 3인치로...흑
몬스터우형이랑 물물교환한 탱크
퍼펙트하다.

그래 시트라도 내가 해야지..
아이언헤드용 시트 구입

맞을리 없는 철판제거

 맨날하는 그거...FRP준비
이건 오토바이 작살낼 일이 없으니까 맘이 편하다.

 알루미늄 테이핑

 이형제 바르고 마스킹

 유리섬유

 점점 작업 시간이 빨라진다. 

마무리 작업을 위해  웬만한 공구는 다 있는 운이형 작업실 (운스개러지) 방문
갈 때마다 바뀌는 셔블헤드
 

 안 쓰는 배터리 박스를 컷팅하여 브라켓 제작

 앞 부분 리벳팅

 휀더부분 리벳팅

 Norcal style chopper 느낌이 대충 나는가...

아무튼 이번 컨셉은 #Light
이번 시즌 이대로 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