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30

End of 2015

올해의 마지막 날이 되어 돌이켜보니 정말 가지가지 했구나 싶다.  다행인 건 좋은 기억들만 난다.  주변에서 자녀 계획을 많이 물어보는데..생기면 낳는 거다.  앞으로는 생겼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대답해야겠다.  이번 겨울을 마지막으로 리타에서는 물러나게 되었다.  가만히 있기를 실현하고 있는 중 몇몇 제의가 와서  내년부터는 새로운 브랜딩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몸이 많이 불어 전성기 시절로 돌아왔다.  효도도 못 하는데 몸이라도 건사하려면 좀 걷기라도 해야겠다.  가끔 주변에서 바이크 타지 말라, 뭐하지 말라, 이렇다 저렇다..걱정해준다.  안 해줘도 되는데..내 걱정은 가족들이 해준다.  그래도 아무튼 운전은 안전운전하기로하고 병신년은 더 대충 살아야겠다.  난 사실 천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