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30

End of 2015

올해의 마지막 날이 되어 돌이켜보니 정말 가지가지 했구나 싶다.  다행인 건 좋은 기억들만 난다.  주변에서 자녀 계획을 많이 물어보는데..생기면 낳는 거다.  앞으로는 생겼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대답해야겠다.  이번 겨울을 마지막으로 리타에서는 물러나게 되었다.  가만히 있기를 실현하고 있는 중 몇몇 제의가 와서  내년부터는 새로운 브랜딩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 몸이 많이 불어 전성기 시절로 돌아왔다.  효도도 못 하는데 몸이라도 건사하려면 좀 걷기라도 해야겠다.  가끔 주변에서 바이크 타지 말라, 뭐하지 말라, 이렇다 저렇다..걱정해준다.  안 해줘도 되는데..내 걱정은 가족들이 해준다.  그래도 아무튼 운전은 안전운전하기로하고 병신년은 더 대충 살아야겠다.  난 사실 천재니까.

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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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밀푀유나베

 이사

 이사엔 자장면

 마트에서 발견한 낚시게임

 거실에 칠할 페인트

 도화지같은 빽바지

 새 친구

 연남동

 상수동 누사 근처 굴다리

 물빠진 반바지에 스탠실

2015/08/03

XS650 - Vol.5

Vol.4

전에 만든 코브라 시트가 쿠션도 거의 없고 프로토타입 버젼이니까 재도전

유리섬유만 사용하여 FRP작업

 경화 후

 컷팅 라인

 등받이까지 추가해서 좀 더 어려웠다.

 제일 흔한 락카로

 간단 야매 도색

 스펀지와 종이패턴

 말가죽
재단할 때 또 사진을 안 찍었네...
가죽 아끼려고 사이드 절개를 6판으로 쪼갰다.

 70년대 킹앤퀸 투업 시트 스타일 엠보싱 

가장 큰 차이는 파이핑(또는 삥줄)을 추가해보았다.
귀찮지만 가죽이 다르면 이질감이 드니까
이것도 안에 동그란 끈을 넣어 말가죽으로 만들었다.

리벳팅하여 완성

시시바가 짧아서 별로였는데
생각했던대로 발란스가 나와주어서 다행이다.

 아주 푹신해졌다.